구글 주식을 들고 가는 이유 — ETF 시대에 개별주를 한다면
저는 ETF 투자자입니다.
SCHG, QQQM, S&P500, 나스닥100 —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은 ETF입니다. 분산이 되어 있고, 매일 들여다볼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런데 딱 하나, 개별주를 들고 갑니다.
바로 **구글(GOOGL)**입니다.

📌 코로나 때 액면분할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구글 주식을 처음 산 건 코로나 때였습니다. 당시 구글은 액면분할 전이라 주당 가격이 매우 높았습니다. 일반 직장인이 한 주씩 사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소수점 투자로 시작했습니다.
한 주를 통째로 사는 게 아니라, 매달 조금씩 쪼개서 모아갔습니다. 0.1주, 0.2주씩 쌓아가는 방식이었습니다.
당시엔 주변에서 이런 말도 들었습니다.
"ETF 하면 되는데 왜 개별주를 사?"
저의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ETF가 주된 투자고, 구글은 확신이 있는 종목이라 함께 가는 겁니다."
📌 구글을 선택한 이유
구글을 선택한 이유는 딱 하나였습니다.
요즘 세상에 모든 사람이 구글을 씁니다.
검색은 구글, 유튜브는 구글, 지도는 구글, 이메일은 지메일. 스마트폰 안드로이드도 구글입니다. 클라우드(GCP), AI(제미나이)까지 기술의 중심에 항상 구글이 있습니다.
이런 기업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올라갈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 확신 하나로 지금까지 들고 가고 있습니다.
📌 ETF와 개별주를 함께 하는 이유
ETF와 개별주는 서로 다른 역할을 합니다.
| 역할 | 분산 + 안정 | 확신 종목 집중 |
| 비중 | 포트폴리오 주력 | 소량 |
| 관리 | 자동적립 | 소수점으로 꾸준히 |
| 심리 | 흔들림 적음 | 확신으로 버팀 |
ETF가 포트폴리오의 뼈대라면, 구글은 확신을 담은 하나의 포인트입니다.
개별주 투자가 무조건 나쁜 건 아닙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이 기업이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을 때만"
저에게 그 확신을 주는 기업이 구글 하나입니다. 그래서 ETF가 주력이고, 구글은 그 옆에 함께 가는 종목입니다.
📌 액면분할 이후 달라진 것
2022년 구글이 20대 1 액면분할을 했습니다. 주당 가격이 낮아지면서 소수점 투자 없이도 한 주씩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은 훨씬 접근하기 쉬워졌습니다.
코로나 때 소수점으로 조금씩 모아온 것들이 액면분할 이후 주수가 늘어나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때 느꼈습니다.
꾸준히 모으는 것이 맞았구나.
📌 ETF 시대에 개별주를 한다면
ETF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대부분의 직장인에게 ETF 적립식 투자는 최선의 전략입니다.
그럼에도 개별주를 하고 싶다면, 딱 한 가지만 기억하세요.
"확신이 없으면 하지 마세요. 확신이 있어도 소량만 하세요."
저는 구글 하나에만 그 확신을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ETF가 주력이고, 구글은 그 옆에서 함께 갈 종목입니다.
⚠️ 본 글은 투자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